사건 개요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이 전 연인과 그 지인에게 협박을 당한 사건이 최근 밝혀졌다. 이 사건은 스포츠 스타를 향한 사생활 침해와 범죄 행위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24년 6월 14일, 20대 여성 A씨를 공갈 혐의로, 40대 남성 B씨를 공갈 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경찰은 두 사람의 구속영장도 신청한 상태다.
협박의 전말
A씨와 손흥민의 과거 관계
A씨는 손흥민과 과거에 교제했던 여성으로, 2023년 6월突如”임신했다”며 조작된 태아 초음파 사진을 제시해 손흥민에게 3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손흥민 측은 허위사실의 유포가 선수와 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당시 공갈 협박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3억원을 받은 이후 비밀을 지키겠다는 각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인물 | 행위 | 의미 |
|---|---|---|
| A씨 | 태아 초음파 조작 및 협박 | 3억 원 갈취 |
| 손흥민 | 피해자 | 공갈 피해 및 이미지 훼손 |
2차 협박과 B씨의 개입
A씨와의 결별 후, A씨는 B씨와 새롭게 관계를 맺었고, B씨는 손흥민의 과거를 알게 된 이후 또 다른 협박을 시도했다. 그는 손흥민 측에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7000만원을 요구했고, 이로 인해 추가적인 공갈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손흥민의 대응
손흥민의 매니저는 계속된 협박에 시달리다 결국 손흥민에게 상황을 털어놓았다. 이에 손흥민은 “더는 허위 사실에 고통받지 말고 강력히 대응하자”며 고소를 결정하게 되었다. B씨는 동종 전력이 있는 인물로 밝혀졌다.
수사 상황 및 경찰 조사
경찰은 현재 A씨가 주장한 임신 시점과 손흥민 측 진술의 불일치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압수한 휴대전화와 초음파 사진의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다.
확보된 증거물
- A씨와 B씨의 휴대전화
- 조작된 초음파 사진
- A씨가 작성한 각서
조사를 통해 문서 위조 및 공갈죄 성립 여부, 진술 불일치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손흥민의 공식 입장
손흥민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피해자로서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선처는 없다”며 강경 대응을 고수하고 있다.
“손흥민은 명백한 피해자로서 지속적인 악의적 협박에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
결론
이번 손흥민 협박 사건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거액을 갈취하려는 범죄가 얼마나 교묘하고 치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유명인의 사생활 보호와 법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향후 경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기를 기대하며, 피해자의 권익 보호가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손흥민 선수는 이번 사건을 통해 오히려 더욱 강인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