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 피부 보호의 첫걸음
자외선차단제는 피부를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화장품입니다. 하지만 모든 자외선차단제가 모든 피부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들도 특정 화학 성분에 주의하라고 경고합니다.
자외선차단제의 주요 성분 분류
자외선차단제는 크게 두 가지 종류의 성분을 기반으로 나뉩니다.
유형 | 설명 | 대표 성분 |
---|---|---|
무기자차 (물리적 차단제) | 자외선을 피부 표면에서 반사시킴 |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
유기자차 (화학적 차단제) |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변환 | 옥시벤존(Oxybenzone), 옥티녹세이트(Octinoxate), 아보벤존(Avobenzone) |
무기자차는 민감성 피부에 추천되며, 유기자차는 발림성이 좋지만 피부 자극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외선차단제 성분, 잘못 고르면 생기는 문제
자외선차단제의 특정 화학 성분은 알레르기 반응, 여드름 유발, 접촉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음은 주의해야 할 성분들입니다.
피부에 해가 될 수 있는 성분들
- 옥시벤존(Oxybenzone): 호르몬 교란 가능성이 있으며,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음
- 옥티녹세이트(Octinoxate): 피부 민감성과 환경 파괴 논란
- 파라벤(Parabens): 방부 목적이지만, 피부 자극 및 내분비 계통 영향을 줄 수 있음
- 알코올 계열 성분: 휘발성이 강해 피부 건조 및 자극 원인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가 ‘뒤집어지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과 추천 성분 vs 피해야 할 성분 비교
다음 표는 피부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성분과 피해야 할 성분들을 비교한 것입니다.
카테고리 | 추천 성분 | 피해야 할 성분 |
---|---|---|
자차 성분 |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 |
보습 성분 |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 알코올, 향료 |
진정 성분 | 알로에베라, 병풀추출물 | 인공 색소 |
좋은 성분은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기능성까지 더해줍니다.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자외선차단제 선택법
민감성 피부이거나 트러블이 잦은 피부 유형이라면 아래 사항을 고려해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체크리스트
- [x]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또는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포함 확인
- [x] 무향, 무색소, 무알코올 제품인지 확인
- [x] 성분표에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 등 포함 여부 확인
- [x]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마크가 있는지 체크 (모공 막히는 성분 없음)
실내에서도 자외선차단제는 필수?
실내에 있다고 안심하긴 이릅니다. 자외선A (UVA)는 창문을 통과해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차단제는 매일 아침 바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자외선차단제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피부과 전문의는 ‘모든 피부는 다르면서도 자극에 민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여러분의 피부 타입과 환경에 맞는 성분을 제대로 알고 선택한다면, 자외선도 두렵지 않습니다.
피부를 보호하는 작은 습관이,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지키는 큰 차이를 만들어 줍니다. 제대로 된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해 피부 뒤집어짐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