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의 주요 원인
어깨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어깨 통증은 매우 흔한 증상이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두 가지 질환이 바로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입니다. 그러나 이 두 질환은 증상이 유사하여 환자들이 혼란을 겪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깨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구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이란?
정의
오십견(유착성피막염)은 주로 50대 전후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깨 관절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관절낭이 염증이나 유착으로 굳어져 움직임이 제한되는 상태입니다.
원인
- 노화로 인한 관절 구조 약화
- 과거 어깨 부상 및 수술 이력
- 당뇨병 같은 내과적 질환
- 장기간 움직이지 않은 어깨
주요 증상
-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과 함께 가동범위가 제한됨
- 특히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어려움
- 수면 시 통증이 심해짐
회전근개파열이란?
정의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 및 힘줄로 구성된 구조물로, 팔과 어깨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이 힘줄이 손상되거나 찢어지는 질환입니다.
원인
- 반복적인 어깨 사용으로 인한 과사용
- 외상 (낙상,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던질 때)
- 노화로 인한 힘줄 약화
주요 증상
- 손을 들어 올릴 때 어깨의 빠지는 느낌
- 특정 각도에서 유독 심한 극심한 통증
- 휴식 시에도 통증 지속
- 근육 약화 및 팔의 힘 저하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점 비교
항목 | 오십견 | 회전근개파열 |
---|---|---|
주요 연령대 | 40~60대 | 50대 이상, 운동선수 등 모든 연령층 |
발병 원인 | 염증과 유착 | 힘줄 파열 또는 손상 |
통증 형태 | 지속적이고 깊은 통증 | 특정 동작에서 갑작스런 통증 |
운동 범위 | 수동, 능동 모두 제한 | 능동 제한, 수동은 가능 |
회복 기간 | 수개월 | 파열 정도에 따라 다양 (수술 필요할 수 있음) |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구별법
어깨 통증 시 두 질환을 올바르게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에 몇 가지 자가 진단 방법을 소개합니다.
오십견 자가 진단
- 양손을 들고 머리 뒤로 손을 넘기는 것이 어려운가?
- 팔을 뒤로 돌려 허리에 손을 얹는 것이 힘든가?
- 어깨를 움직이기만 해도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지는가?
위 질문의 대답이 ‘예’라면 오십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회전근개파열 자가 진단
- 팔을 앞으로 뻗거나 들 때 극심한 통증이 있는가?
- 어깨에서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가?
- 팔꿈치를 어깨 높이 이상으로 올릴 수 없는가?
이 경우 회전근개파열일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병원 진단 방법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와 영상검사(MRI, 초음파 등)가 필요합니다. 특히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파열 부위나 범위에 따라 치료 방법이 크게 달라지므로, 초기에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
오십견 치료
- 물리치료: 온열 요법, 마사지, 자세 교정
- 약물치료: 항염증제, 진통제 복용
- 스트레칭 및 운동: 어깨 운동을 통해 가동범위 회복
회전근개파열 치료
- 경미한 파열: 약물치료, 물리치료, 휴식
- 중등도 이상 파열: 수술적 치료 필요 (관절경 수술 등)
예방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어깨 통증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칭과 운동을 꾸준히 실시
- 무리한 어깨 사용 피하기
- 무거운 물건은 양손으로 들기
- 반복적인 동작은 중간중간 휴식 취하기
결론
어깨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은 빠른 회복과 치료의 핵심입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대표적인 어깨 통증 질환으로, 각각의 증상과 원인을 이해하고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법을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어깨를 위해 정기적인 관리와 예방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