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 선수가 시즌 막바지에 구단 역사에 남을 기록을 앞두고 있어요. 보도에 따르면 올 시즌 MLS 28경기에서 7골 15도움을 쌓았고, 이 15도움이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과 같은 숫자라고 해요.

그런데 같은 시기에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이야기도 다시 화제가 됐어요. 팬이 전한 사연에 웃으며 한 답이 꽤 뭉클했거든요.
구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15도움
멕시코 매체 엑셀시오르가 이 기록 가능성을 언급했고, 국내 매체들이 이어서 전했어요. 로스앤젤레스 FC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은 카를로스 벨라 선수가 2019년에 세운 15도움이라고 해요.
당시 벨라 선수는 34골을 넣으며 MLS 최우수선수까지 차지했어요. 손흥민 선수는 15도움으로 그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한 개만 더하면 구단 역사를 새로 쓰는 셈이에요.
메시와 도움 1위를 나눠 가진 시즌
더 눈길을 끄는 건 리그 도움 부문이에요. 리오넬 메시 선수도 같은 15도움이라 두 선수가 공동 선두로 소개됐어요.
시즌 초반인 5월에는 정규리그 9경기에서 8번째 도움을 올려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는 보도도 있었어요. 한 번 반짝한 게 아니라 시즌 내내 꾸준히 도움을 쌓아 왔다는 얘기죠.
팀 성적도 나쁘지 않아요. 12승 9무 9패, 승점 45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고 해요.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기록을 넘어설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여요.
뉴욕 원정에서 나온 토트넘 팬의 사연
손흥민 선수는 뉴욕 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1대1로 마친 뒤 퇴근길에 현지 기자를 만났어요. 이 장면은 기자의 SNS를 통해 퍼졌고요.
기자가 전한 건 한 팬의 이야기였어요. 여섯 살 아들이 손흥민 선수의 이적 때 눈물을 흘렸다는 사연이었죠.
이야기를 들은 손흥민 선수는 놀라워하면서 웃으며 자신이 “가장 열렬한 토트넘 팬”이라고 답했어요. 경기장에 토트넘 팬이 와 있었다는 점도 함께 전해졌어요.
떠난 지 1년 반, 달라지지 않은 마음
손흥민 선수는 어디를 가도 자기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팬을 만난다며 고마움과 자부심을 표현했어요. 자신도 토트넘을 떠날 때 많이 울었기 때문에 팬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했고요.
좋은 작별이었다고 돌아보면서도 여전히 팬들이 그립고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어요. 참고로 이 발언은 별도의 공식 성명이 아니라 인터뷰에서 나온 말이에요.
돌이켜 보면 손흥민 선수는 2015년에 토트넘에 합류해 10년 동안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남겼어요. 2023년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주장을 맡았고, 2025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17년 만의 트로피를 안겼죠. 이런 시간이 있었으니 팬들의 마음이 더 오래 남는 것 같아요.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진 손흥민 효과
뉴욕 시티필드 경기에는 또 다른 이야기도 있었어요.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이 초청받아 경기 전 미국 국가를 불렀고, 하프타임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을 공연했다고 해요.
약 3만 명의 관중 앞에서 한 무대라, 단장은 아이들이 자랑스럽다고 했어요. 손흥민 선수가 뛰는 경기가 한인 커뮤니티에도 의미 있는 무대가 되고 있다는 걸 보여 주는 장면이에요.
정리하면 로스앤젤레스 FC에서 손흥민 선수는 15도움으로 구단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메시와 도움 1위를 다투고 있어요. 동시에 토트넘 팬들을 향한 마음도 여전하다는 걸 직접 말로 전했어요.
한줄평: 새 팀에서 기록을 쓰는 중에도 옛 팬을 먼저 떠올리는 모습이 손흥민 선수다운 것 같아요.
여러분은 손흥민 선수가 구단 기록을 넘어서는 순간을 어떤 장면으로 기억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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